카테고리 없음

선운산산행(2)

jo-johan 2006. 11. 29. 16:13
선운사를 뒤로 하고 내려오다보면 진흥굴이 나오는데 이 굴은 신라 24대 진흥왕이
퇴위 후 수도 했었다고 전해지는 길이 4m의 암굴입니다..



길옆에서 마지막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개미취
...



선운산 일대는 우리나라 최대의
꽃무릇
(일명 想思花)군락지로 유명합니다.
9월중순이면 붉은색의 꽃무릇이 피어 있는 장관을 보실 수 있습니다. 꽃대가 사라진 지금은 새로난 푸른 잎들이 아쉬움을 달래주고 있습니다..





선운사 주위에 있는 녹차(
작설차
) 밭....
산이 키워낸 녹차입니다..




녹차 꽃





내려오는 동안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던 단풍..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아쉬움에 온몸으로 이별을 슬퍼 하고 있었습니다...














벌써 꽃을 피운
동백꽃
..
(선운사 주위의 동백나무숲은 천연 기념물 제184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천연기념물 제367호로 지정된
송악
(사계절 푸른 덩쿨식물로 누릅나무과임).



언제나 그렇듯이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려...
식당으로 이동하여 행사를 진행 하였습니다.


회원사 소개


참석내빈 인사말씀 (김진표 의원님)



송재희 경기중소기업청 청장님 건배제의..

늦은 식사는 이고장 명물인 복분자술을 곁들여 풍천장어구이로 하였습니다.
돌아오는길.. 몸은 고단 하였지만 마음은 그 어느때보다 풍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