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사랑

세열유럽쥐손이

jo-johan 2007. 4. 12. 10:52
꽃을 찾아 다니다 처음으로 만나는 꽃을 보게 되면 마치 아름다운 여인을 만난듯 가슴이 설렙니다. 
좀더 예쁘게 담기위해 조심스럽게 관찰을 하고 카메라를 들이 댈땐 흥분이 됩니다.
자주 찾는 마을의 농가근처에서 이 꽃을 만났습니다.
작년에도 보았지만 잎만 보았기에 그냥 지나쳤던 식물입니다.
올해 아름다운 꽃을 피워낸 모습을 보고 흥분 했습니다.
돌아와 열심히 도감을 뒤졌지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야생화 동호회에 문의 하고서야 이름을 알아냈습니다..
국립환경연구원의 외래식물 검색시스템에 의하면 1998년도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어여쁜 새친구를 소개 합니다.

세열유럽쥐손이  (Stork's bill  학명;  Erodium cicutariun L'Her)











쥐손이풀과의 한두해살이 식물로 지중해연안이 고향이랍니다..
축산농가에 들여온 사료에 씨가 묻어왔다는 설명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