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골 줄무덤성지

월10일 좋은 날씨에 수원 권선동성당 순교자들의 모후 Cu.단원들이 청양에 있는

다락골 줄무덤 성지에 다녀 왔습니다.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무명순교자님들의 숭고한 뜻이 깃들어 있는 곳입니다.
우리는 바로 십자가의길 묵상을 시작 하였습니다.


죽음을 상징하는 무명순교자상


부활을 상징하는 무명순교자상





아름다운 숲길로 이어진 14처를 돌고 올라 시원한 소나무 숲속에서 야외미사를 드렸습니다.



"그려려니..." 하고 살라 하시며 없는 것을 탐하며 속상해 하지 말고 있는 것에 감사하며 살라는 

 김 용덕야고보 신부님의 강론은 우리에게 웃음과 눈물을 번갈아 주는 잊지 못할 강론 이었습니다.



미사후 이름 모를 순교자들이 묻혀 계신 곳을 참배 하며...


제1 줄무덤 (무명순교자들의 무덤이 줄지어 있다하여 줄무덤 입니다)


제2 줄무덤

우리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제3 줄무덤





식사후 성당을 둘러 본후







아랫마을  최경환 프란치스코 성인과 우리나라 두번째 신부님이신 최양업 토마스 신부님이

태어나신 곳을 방문 하였습니다.



역사적인 이곳 "새터"에서 우리는 휴식을 취한 뒤 생가터 정리 작업을 하고..



다락골 줄무덤 성지 순례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감탄하면서 살아 가는 것이고 사랑과 아름다움에 눈떠가면서 사는  것이라는

성지신부님의 초대글처럼 
자연 속에서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은총 듬뿍 받은 하루였습니다...